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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시그널』 리뷰 – 시간을 넘는 무전기, 명작의 귀환

ThrillHer 2025. 8. 1. 15:00

 

tvN 명작 드라마 '시그널' 리뷰 - 김은희 작가의 걸작, 시즌2를 기다리는 시청자의 마음을 담은 감상평과 줄거리 요약.

 

 

 

기본 정보

  • 제목: 시그널 (Signal)
  • 방송사: tvN
  • 방영 기간: 2016년 1월 22일 ~ 3월 12일
  • 장르: 범죄, 스릴러, 미스터리, 타임슬립
  • 연출: 김원석
  • 극본: 김은희
  • 출연: 조진웅, 이제훈, 김혜수 외
  • 시청 가능 : 넷플릭스, 티빙 등

 

줄거리 요약

 

시간을 넘는 무전기 하나로 연결된 두 형사, 그리고 하나의 진실.

 

현재의 형사 박해영(이제훈 분)은 폐기물장에서 우연히 발견한 낡은 무전기를 통해 과거의 형사 이재한(조진웅 분)과 교신하게 됩니다. 무전기를 통해 주고받은 정보는 오래된 미제 사건을 해결하게 만들고, 잊혀졌던 진실을 하나씩 드러냅니다. 박해영은 차수현(김혜수 분)과 함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범죄의 고리를 추적하고, 그 속에 얽힌 비극과 정의에 다가섭니다.

 

이 드라마는 단순한 수사물이 아닙니다. 각 에피소드는 실제 한국 사회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사건들을 모티브로 하며, 피해자의 절규와 경찰의 무기력, 그리고 사라진 진실이 얼마나 무거운 영향을 끼치는지 보여줍니다.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구조는 몰입감을 높이며, 한순간도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듭니다.

 

 

감상평 – “시간은 멈췄지만, 정의는 계속된다”

 

처음 이 드라마를 보고, 전율이 느껴졌습니다. 이야기의 힘, 캐릭터의 호흡, 연출의 긴장감까지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완성도였죠. 특히 무전기 하나로 연결되는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단순한 드라마를 넘어선 감동을 줍니다.

 

시그널은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이 유지되며, 시청자의 몰입을 방해하지 않습니다. 시즌1이 종영된 지 시간이 꽤 흘렀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에서 하이라이트를 찾아보고, 다시 보기로 정주행하며 여운을 되새기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가끔씩 다시 꺼내보며, 아직 풀리지 않은 이야기들을 곱씹곤 합니다.

 

김은희 작가 하면 이 드라마를 빼놓을 수 없죠!

 

수많은 미스터리와 오컬트 장르를 써온 그녀지만, 시그널은 단연 독보적인 서사를 가진 명작입니다. 최근 시그널 시즌 2가 제작된다는 소식은 팬들에게 최고의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시즌2에선 어떤 사건이 기다리고 있을지, 이재한 형사는 살아 돌아올 수 있을지 궁금증이 끊이지 않죠.

 

무엇보다 시그널은 단순한 장르물이 아닙니다.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정의를 향한 집요한 추적, 그리고 시간의 간극을 넘어선 연결의 힘을 보여줍니다.

등장인물 모두가 입체적이며, 각자의 사연이 촘촘하게 얽혀 있어 회차가 진행될수록 깊은 울림을 줍니다.

한국 드라마계에 이토록 웰메이드한 타임슬립 수사극이 있다는 건, 자랑해도 좋을 일입니다.

시즌 2가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모르겠지만, 이 작품이 한국 드라마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작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독자 시점 한 줄 평

 

"한 편의 잘 짜인 추리 소설을 읽는 듯한 느낌. 어떤 해외 드라마보다 뛰어난 완성도!" "시즌 2를 위해 시즌 1을 무려 4번이나 정주행했습니다. 제발 돌아와주세요, 이재한 형사님!" "단순히 과거와 현재를 잇는 게 아니라, 시청자의 감정까지 연결시킨 마스터피스."

 

마무리하며

 

『시그널』은 시간이 흘러도 쉽게 잊히지 않는 드라마입니다.

단순한 수사극을 넘어선 깊이 있는 메시지, 사실감을 더한 사건들, 입체적인 캐릭터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시청자의 감정선을 끝까지 붙잡아 두는 힘. 이 모든 것이 『시그널』을 단순한 콘텐츠가 아닌 명작으로 만들어줍니다.

 

범죄 스릴러를 좋아한다면 무조건 추천, 그리고 볼수록 빠져드는 드라마를 찾고 있다면 반드시 정주행할 가치가 있는 작품입니다.

 

처음 봤을 때의 그 몰입감은 지금도 잊히지 않고, 시간이 흘러도 다시 꺼내 보게 되는 그런 드라마. 시즌 2가 하루빨리 돌아오기를 바라며, 아직 이 작품을 보지 않은 분들께 꼭 전하고 싶습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시그널』을 경험해 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