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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The Wailing)영화 리뷰 – 디즈니플러스에서 볼 수 있는 최고의 미스터리 스릴러

2016년에 개봉한 나홍진 감독의 작품 ‘곡성(The Wailing)’은 한국 영화계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할 수 있는 작품입니다. 한국적 정서와 오컬트, 미스터리, 스릴러가 결합된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의 머릿속을 뒤흔들며, 마지막 결말에 가서야 뒤통수를 한 대 맞은 듯한 충격을 안겨줍니다. 특히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쉽게 다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아직 못 본 사람이라면 지금 당장 플레이 버튼을 눌러도 아깝지 않은 작품입니다. 이 글은 영화 곡성(The Wailing) 리뷰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은 시청 후 다시 읽어주시길 추천드립니다. 영화정보감독 : 나홍진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오컬트, 호러러닝타임 : 156분계봉일 : 2016년 5월 12일시청 가능..

카테고리 없음 2025.07.18

유전(Hereditary) 리뷰 – 대를 잇는 공포, 그 익숙한 낯섦

영화정보 감독: 아리 애스터 (Ari Aster)장르: 공포, 미스터리, 드라마개봉: 2018년시청 가능 :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왓챠, 웨이브 미드소마의 여운 속에서 다시 찾게 된 영화아리 애스터 감독의 ‘미드소마(Midsommar)’를 본 이후,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그 충격과 정서적 불편함은 나로 하여금 그의 전작 ‘유전(Hereditary)’을 자연스럽게 찾아보게 만들었습니다. 미드소마가 태양 아래의 공포였다면, 유전은 암흑 속, 집안 깊숙한 곳에 숨겨진 공포였어요. 두 영화 모두 겉으로는 ‘호러’ 장르이지만, 그 밑바닥에는 인간의 본성과 가족, 슬픔, 상실, 고통 같은 보다 깊고 철학적인 주제가 깔려 있습니다. 특히 유전에서는 ‘가족’이라는 틀 안에서 느껴지는 압박감과, 도망칠 수 없는 운명..

카테고리 없음 2025.07.18

미드소마 영화 리뷰 – 충격과 오컬트의 미학

“사바하를 추천해준 친구 덕분에, 또 하나의 충격적인 영화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제가 한국 영화 사바하를 너무 좋아했던 걸 아는 친구가 어느 날, “너 이 영화도 좋아할지도 몰라”라며 추천해준 영화가 바로 ‘미드소마(Midsommar, 2019)’ (2020 재개봉)였습니다.그리고 정말이지, 이 영화는 단순히 무섭다거나 잔인하다는 말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영화정보 감독: 아리 애스터장르 : 공포, 심리 스릴러, 드라마, 포크 호러러닝타임 : 약 147분개봉일:미국 : 2019년 7월 3일한국 : 2020년 3월 25일시청 가능: 쿠팡플레이, 왓챠. 웨이브 줄거리 - 미드소마는 어떤 영화인가?‘미드소마’는 아리 애스터(Ari Aster) 감독이 연출한 공포 영화로, 2..

카테고리 없음 2025.07.17